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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데일리 조경희기자] 우즈는 29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장(파72·7600야드)에서 끝난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섰던 우즈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해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 토마스 비요른(덴마크)과 함께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12월 셰브론 월드챌린지에서 2년여의 우승 가뭄을 해소했던 우즈는 티샷과 아이언샷이 모두 흔들리면서 2012년 첫 출전한 대회부터 얻은 우승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우즈와 함께 공동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함께 한 세계 랭킹 117위 로버트 락(잉글랜드)은 2타를 더 줄이고 자신의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세계랭킹 3위에 올라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타를 더 줄이고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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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즈 첫 대회 아쉽게 우승 좌절
기사입력 2012-02-01 19:4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