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이 대통령 '기업·근로자·국민 덕분에 2008년 금융위기 탈출'
나미진 기자|mijindami@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이 대통령 '기업·근로자·국민 덕분에 2008년 금융위기 탈출'

취임 첫해 세계 경제위기 닥치리라 아무도 예상치 못해

기사입력 2012-02-22 15:11:09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정부와 기업, 근로자, 국민 모두가 힘을 합친 덕분에 IMF 외환위기 때와 같은 대량 해고 없이 2008년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통해 “취임 첫 해 세계 경제위기가 그렇게 크게 닥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돌이켜 보면, 지난 2007년 국민 여러분께서 저를 대통령으로 선택한 이유도 경제를 살리라는 뜻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취임할 때만 해도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적으로 생각했고, 준비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하지만 취임 첫 해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아 대한민국이 사느냐, 후퇴하느냐 하는 생존의 문제에 부딪혔다”면서 “우리 모두, 정말 이 위기를 극복 못하면 대한민국이 가라앉는다는 심정으로 임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만들어 매주 한 번씩 새벽같이 모였다. 현장을 다니고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모든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국들은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데 우리는 오히려 신용등급이 올라갔다”며 “하지만 우리 경제가 채 회복도 되기 전에 또 한 번의 세계 경제 위기를 맞았다. 이러한 일은 세계 경제사에 일찍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우리만 위기를 맞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 원유값이 120달러 가까이 올라서 물가를 계속 위협하고 있고, 투자가 줄어들면 젊은이 일자리가 걱정되고, 내수가 위축되어 서민 생활이 더 어려워질 것을 생각하면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유럽이 금년에 마이너스 성장을 한다지만 다행히 그리스 재정 위기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고 있고, 미국 경제도 생각보다 나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기 때문에 주시하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은 공중파·케이블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됐다.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생중계도 이뤄졌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