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우수 비즈니스모델(BM) 사업화 지원

[산업일보]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환경에서 신규시장을 창출 할 수 있는 새로운 창의 비즈니스 모델(BM)을 발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지식경제부에따르면 공공·민간 R&D성과물의 사업화기획, 추가기술개발, 시제품제작 등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인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의 시행계획을 공고, 우수 비즈니스모델 공모사업을 신설하고 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업들이 사업아이템 발굴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 사업화전문기관으로부터 우수한 비즈니스모델(BM)을 공모·발굴하여 상세 기획 및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의 취약한 사업화전문기관들의 기획역량을 제고함은 물론, 산업계 전반에 신기술 개발 중심에서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노력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은 총 270억원을 지원하며, 우수비즈니스모델 지원사업을 포함한 글로벌공동형 사업에 135억원, 기관연계형 사업에 81억원, 혁신기업형 사업에 4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제4차 기술이전·사업화촉진계획(‘11.12), 사업화전문회사육성방안(’12.2) 등 최근의 정책방향과 전문가 의견수렴(‘12.1~2) 등을 토대로 보다 기술시장 및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방향을 전환했다.

우선, 그동안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이전된 기술의 사업화를 중심으로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 대학에서 개발되어 이전된 기술의 사업화도 지원대상에 포함, 이전기술간 경쟁을 촉진한다.

또한, 민간 투자유치를 의무화하고 있는 과제(글로벌공동형, 자유공모과제)의 경우 투자기준을 완화하여 기업의 사업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기업들이 제출할 사업계획서 양식을 간소화하고 작성 분량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제출서류 작성에 소요되는 부담을 크게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