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무역2조 달러 앞당긴다
지경부는 무역2조 달러 조기달성을 위해서는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이 중요하다 보고, 이를 위해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보다 많은 기업이 현재일류상품기업(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기업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세대일류상품기업(향후 5년내에 현재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진입이 예상되는 기업 등) 선정 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아울러, 기존 제조업 중심의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이 非제조업 분야에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문화 · 서비스 분야 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농수산식품 분야 세계일류상품도 적극 발굴, 육성하는 등 제도를 보완하여 5월초 올해 세계일류상품 선정 시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올해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원년으로 보고 무역환경 변화의 트랜드를 반영, 수출 상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자가브랜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On-line 마켓팅 지원도 확대하여 급성장 하는 글로벌 온라인 수출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한, 세계일류 한국상품전를 상반기에는 콜롬비아(보고타), 하반기에는 미얀마(양곤)에서 개최하여 신흥개도국에 한국 붐을 조성하여 국내 기업들의 현지진출 지원과 국가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세계일류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세계일류기업 포럼’을 상·하반기 1회씩 개최하고,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일류상품기업 취업박람회’ 를 상·하반기에 1회씩 개최된다.
그동안 세계일류상품 기업의 수출액은 연평균(‘03~’09) 23.4% 성장(국가전체 수출액은 연평균11.1% 성장)하는 등 수출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으며 매년 평균 33개 기업이 차세대 일류기업에서 현재 일류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등 세계일류 상품 육성 사업이 미래 수출 동력 창출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