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하철 담배녀', '분당선 담배녀'라 불리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철도경찰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나섰다.
논란이 되고 있는 동영상 속의 여성은 지하철 객실 안에서 담배를 피웠고, 이를 지켜보던 옆자리의 할아버지가 그 여성의 담배를 뺏었자, 갑자기 할아버지에게 심한 욕설을 퍼붓는다.
국토해양부 철도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역무원이 출동했고, 이미 상황이 마무리돼 이 여성을 조사하지 않고 그냥 보냈으나 범칙금 부과가 가능한 만큼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17일 오후 분당선 전동차 안에서 발생했으며 인터넷에서 관련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또 다른 마녀사냥을 막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하철 담배녀...철도경찰 조사 착수
기사입력 2012-03-19 10:3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