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컨텐츠 기업, EU 시장개척 쉬워진다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컨텐츠 기업, EU 시장개척 쉬워진다

기사입력 2012-03-21 00:09:43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과 EU 애니메이션 기업의 공동제작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시너지미디어사는 스페인 BRB사와 함께 '빼꼼'을 공동제작하여 100여국 이상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시즌3, 극장판을 준비중이다.

부즈클럽사도 스페인 기업과 ‘캐니멀’을, 퍼니플럭스사는 영국기업과 ‘똑딱하우스’ 등을 공동제작한 바 있다.

지경부(장관 홍석우)는 이와 같이 한·EU 제작사간 공동 제작활동을 통한 국내 컨텐츠 기업의 EU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3회 카툰커넥션코리아(Cartoon Connection KOREA) 2012 ’가 EU 31개사 등 총 86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 한·EU 부속협정으로 체결된 문화협력의정서 상의 공동제작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협력의정서에 따라 한국과 EU 양측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애니메이션 등 시청각물의 경우 각국의 제작물로 인정받아 우리기업들은 50%가 넘는 유럽 애니메이션 방영쿼터를 시장진출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투자금의 10~80% 범위에서 각국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어 양측간 애니메이션 분야 협력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방문한 유럽 애니메이션 기업중에는 전세계 7억명이 즐기는 앱인 “Angry Bird를 제작한 Rovio사를 포함 영국, 프랑스 방송사 등 14개국의 유럽 바이어 등이 참가했다.

행사기간중 유럽카툰협회는 동 행사를 2014년까지 지속키로 코트라와 합의하고 관련 MOU도 체결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한진현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애니메이션 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유망산업이나 높은 투자비, 긴 제작기간으로 감수해야할 리스크도 크며 또한 최근 스마트폰 등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유통환경도 크게 변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EU 기업간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작, 유통까지 전단계에서 보다 긴밀한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기를 희망했다.

지식경제부는 ‘Cartoon Connection KOREA' 행사를 기존 한국과 EU 기업간 협력뿐만 아니라, 아시아 기업의 참여 확대를 통해 애니메이션 산업 유럽 협력의 아시아 허브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