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파트리스 무암바(볼튼)가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볼튼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에지를 통해 “무암바가 현재 런던 체스트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많이 호전됐다”고 전했다.
무암바는 18일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FA컵 8강 토튼햄과의 원정경기 중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졌고, 재빠른 응급초치와 함께 런던흉부병원 심장마비센터로 옮겨져 집중치료를 받았다.
이어 볼튼은 “무암바는 이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지 않고도 스스로 숨을 쉴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 가족들을 알아보고 간단한 질문에 대답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무암바, 극적으로 의식 회복
기사입력 2012-03-20 13: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