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평생 쓴 모든 문서 온라인 최초 공개 아인슈타인이 평생 동안 직접 쓴 공책과 모든 문서들이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아인슈타인의 모든 기록을 소장하고 있는 예루살렘의 헤브루대학이 소장 자료 중 아인슈타인이 1921년까지 작성한 7천쪽 분량의 문서 2천건을 19일(예루살렘 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헤브루대학은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수년간 단계적으로 나머지 자료 모두를 온라인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아인슈타인 문서의 전체 목록을 포함하고 있어 알려지지 않았던 아인슈타인의 연구에 학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어 학계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었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헤브루대학 아인슈타인 문서 중 900건의 필기 자료 이미지본과 전체 분량의 절반만 담은 목록을 2003년부터 온라인으로 공개해왔으며, 이번에 영국 폴론스키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8만건에 이르는 아인슈타인 문서 전체를 디지털화하고 목록을 작성할 수 있게 됐다는 보도다.헤브루대학이 소장하고 있는 아인슈타인 문서에는 작은 글씨로 빽빽이 써놓은 14권의 연구노트와 다른 물리학자들에게 보낸 연구 관련 편지, 상대성이론의 EMC2 공식을 요약한 노트, 어머니에게 보낸 우편엽서, 연인들에게 보낸 편지, 팬레터 등 아인슈타인의 모든 메모가 담겨 있다.

아인슈타인, 평생 쓴 모든 문서 온라인 최초 공개

기사입력 2012-03-20 15:36:46

[산업일보]
아인슈타인이 평생 동안 직접 쓴 공책과 모든 문서들이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아인슈타인의 모든 기록을 소장하고 있는 예루살렘의 헤브루대학이 소장 자료 중 아인슈타인이 1921년까지 작성한 7천쪽 분량의 문서 2천건을 19일(예루살렘 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헤브루대학은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수년간 단계적으로 나머지 자료 모두를 온라인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아인슈타인 문서의 전체 목록을 포함하고 있어 알려지지 않았던 아인슈타인의 연구에 학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어 학계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었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헤브루대학 아인슈타인 문서 중 900건의 필기 자료 이미지본과 전체 분량의 절반만 담은 목록을 2003년부터 온라인으로 공개해왔으며, 이번에 영국 폴론스키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8만건에 이르는 아인슈타인 문서 전체를 디지털화하고 목록을 작성할 수 있게 됐다는 보도다.

헤브루대학이 소장하고 있는 아인슈타인 문서에는 작은 글씨로 빽빽이 써놓은 14권의 연구노트와 다른 물리학자들에게 보낸 연구 관련 편지, 상대성이론의 EMC2 공식을 요약한 노트, 어머니에게 보낸 우편엽서, 연인들에게 보낸 편지, 팬레터 등 아인슈타인의 모든 메모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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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진 기자 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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