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이패드, 얼마나 팔렸을까
기사입력 2012-03-21 16:40:10
[산업일보]
19일(현지시간) 애플 마케팅 담당자에 따르면 뉴아이패드의 판매량이 지금까지 출시된 아이패드 가운데 최고 성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1세대 아이패드는 2010년 4월 판매를 시작해 28일만에 100만 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200만대 기록에는 60일이 조금 안 걸렸고 80일 만에 300만 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뉴아이패드는 기존의 아이패드와는 달리 미국 외에도 9개 국가가 추가됐다. 또 오는 23일에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덴마크, 핀란드, 이탈리아 등 2차 출시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전작들의 기록을 뛰어넘고 있다.
뉴아이패드는 온도과열현상과 스마트 커버 오작동 문제 등이 제기돼 왔다. 컨슈머 리포트 평가에 대해 애플사 대변인은 뉴아이패드의 정상 작동 때 온도 대역이 화씨 32-95도(섭씨 0-35도)라면서 이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꺼지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 제품을 수리하고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의 하나인 아이픽시트의 관계자는 뉴아이패드 배터리가 아이패드2보다 70%가량 크다면서 배터리 가동시간은 같아서 자연히 이전 모델보다 더 뜨거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아이패드' 1,2차 출시 대상국에서 빠진 우리나라의 '뉴아이패드' 출시는 3G용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4월 SKT,KT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