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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우즈벡 가스전 개발사업에 10억 달러 제공
강정수 기자|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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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우즈벡 가스전 개발사업에 10억 달러 제공

기사입력 2012-03-28 0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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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한국가스공사, 호남석유화학 등 국내 8개 기업이 참여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르길(Surgil) 가스전 개발 및 가스화학플랜트 건설사업에 총 10억 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즈벡 내 역대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프로젝트파이낸스 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사업은 총 40억 달러가 투입되는 메가 프로젝트로, 아랄해 인근 수르길 지역의 가스전을 개발하고 천연가스 및 가스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가스공사, 호남석유화학, STX에너지 등 국내 3개사로 이뤄진 한국 컨소시엄과 우즈벡 국영 석유가스회사(UNG)가 각각 지분 50%를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사업수행회사)인 ‘우즈 코리아 가스 케미컬(Uz-Kor Gas Chemical)’을 세울 예정이다.

특히 우리 기업들은 설계·시공에서부터, 프로젝트 운영, 제품 구매에 이르기까지 이번 사업을 전반적으로 주도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수은 측 관계자는 “우즈벡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금융으로 개발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주도하는 자원개발방식의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자원협력외교의 대표적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은은 사업성 및 지원효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거쳐 수르길 가스전 사업 초기단계부터 우즈벡 정부 및 사업주 측에 적극적 금융제공 의사를 표명했다.

우리 기업의 대형 플랜트 수주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PF시장에 뛰어든 수은은 주요 ECA(공적수출신용기구) 및 국제상업은행들과 협력·경쟁을 통해 쌓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우리 기업이 사업의 전 단계에 걸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수르길 가스전 사업의 원활한 금융조달을 이끌어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번 사업은 국제 자원개발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자원 개발 기술과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천연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자원개발 분야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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