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최근 며칠 동안 도덕적 개념을 상실한 ○○녀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연일 듣기 언잖은 소식들만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선행을 베풀기 위해 ‘마라톤녀’가 등장,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 ‘명동 마라톤녀의 정체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돼 폭발적인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명동에 두 대의 런닝머신을 설치, 시민과 함께 런닝머신에 올라 함께 발판을 구르는 모습이 나온다.
명동 마라톤녀는 자신을 위해 설치된 런닝머신에 올라가있고 시민들이 차례차례 다른 런닝머신에 올라 달리기를 이어가며 42.195㎞를 완주했다. 지쳐보이는 명동 마라톤녀에 시민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한편 이 영상은 제28회 코오롱 고교 구간 마라톤 대회에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해달라는 취지로 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오롱 고교 구간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highschool.marathon.co.kr)에 응원댓글을 달아주면 된다. 목표는 마라톤 거리 42.195㎞와 같은 숫자인 4만2,195개다.
명동 마라톤녀 영상 공개, 미모도 취지도 '굿' 시민들 '박수'
기사입력 2012-03-29 10:5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