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문제가 심각하게 논의된 데 이어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이 북한은 서울 수도권을 공격하기 위한 능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혀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29일 국내 한 언론매체는 제임스 D.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이 28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서먼 사령관은 북한은 각종 재래식 대포와 다연장 로켓 발사기, 탄도미사일 등을 한반도 서부 지역에 배치해 서울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런 무기체계는 이동하지 않고도 서울을 사정거리 내에 둘 수 있으며, 고성능 폭탄과 화학무기를 사전경고 없이 탑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어 도발에 사용된다면 한국의 경제를 무력화하고 한국 국민을 공황 상태로 몰고 갈 수 있다고 밝혀 북한의 미사일 발사의 위험성을 알렸다.
또한 서먼 사령관은 기존 북한이 군사적으로 주력했던 핵무기 프로그램, 탄도미사일과 다른 새로운 개념의 무기로 이제는 대한민국, 미국 외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동맹국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북한의 고도의 기술을 가진 해커팀이 있으며 이를 무기로 한국과 미국의 군(軍)과 정부, 교육, 상업기관 등을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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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바다 현실될까?...북한 로켓발사 사태 심각
기사입력 2012-03-29 14:3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