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문화바우처 사업이 본격 개시되는 오늘, 문화바우처 카드를 신청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를 접속하면서 사이트가 마비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복지 대표 사업인 ‘2012년 문화바우처 사업’을 4월 2일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2012년 문화바우처 사업’은 487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그 규모 또한 지난해 대비 98% 이상의 확대됐으며, 저소득층에게 더 많은 문화 혜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16일부터 문화바우처의 신규 카드 발급 개시가 시작되며, 카드 발급은 수혜자가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문화바우처 카드발급 신청만으로 현장에서 바로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후기명식 카드 발급제도로, 당초 2주 이상 소요되던 카드 발급 시간과 배송기간을 단축시켜 문화바우처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화바우처 카드의 할인 혜택 또한 무궁무진하다. 문화바우처 카드 소지자가 CGV 등 영화관람 시 최대 30% 할인혜택과 동반인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나눔티켓 제도를 통해 공연 및 전시 관람권을 50~8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공연장·공연단체가 공연 당 객석 5% 이내에서 기부한 무료티켓 또는 미판매 예상 좌석을 50~80%의 할인가격에 저소득층 및 청소년에게 제공하는 것을 나눔티켓 제도라고 한다.
이외에도 지역주관처가 주관하는 기획바우처 사업을 확대해 지역맞춤형 문화행사 현장으로의 ‘모셔오는 서비스’, 예술가의 ‘재가방문서비스’ 등 문화바우처 카드만으로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중증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2011년에 발급된 기존 51만 장의 문화바우처 카드 발급자의 경우 간단한 ARS 등록이나 홈페이지 등록 또는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5만 원 재충전 가능하다. 이는 신청일 기준 기초생활수급대상 및 차상위계층이 대상으로, ARS 1544-7500,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문화바우처.kr),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재충전한 카드는 2시간 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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