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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수출 연평균 19.4% 증가
권오황 기자|ohkwon@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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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수출 연평균 19.4% 증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 꾸준한 증가세 보여

기사입력 2012-04-04 0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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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수출 연평균 19.4% 증가


[산업일보]
국가표준 바이오산업분류체계에 따라서 실시한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결과, 2010년도 바이오산업 수출규모는 총 2조 7,445억원으로 ‘06년~’10년 5년간 연평균(CAGR) 1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 연평균 수입 증가율은 10.2%로(‘10년 1조 3,816억원),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앞지르고 있다.

국내 생산규모도 지난 5년간 약 2배 증가(3.1조원→6.1조원)하였으며, 내수 시장도 급격히 성장 중(2.7조원→4.8조원)인 가운데 기업투자는 ’10년 1조 2,082억원으로 바이오의약 산업 투자비중(52%)이 가장 높았다.

다만 지난 5년간 투자 증가율(전체 9%)에 있어서는 바이오화학 산업이 가장 크게 증가(35.7%)했다.

바이오산업 종사인력은 연구(11,091명), 생산(11,329명)과 영업/관리(9,584명) 인력을 포함하여 32,004명으로 확인됐다.

연구·생산인력의 경우 박사(7%), 석사(27.7%), 학사(29.1%)로 고학력자 비중이 높으나, 그 구성 비중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생산인력은 ’10년 감소(전년대비 △1.7%)로 지난 3년간(‘08~‘10년) 연평균 5% 증가에 그쳤으나, 30대 대기업은 동 기간에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기술 및 산업변화를 감안해 바이오산업 분류체계를 개편하고 이를 2011년도 통계에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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