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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말 알아듣는 자동차 누구 작품?
나미진 기자|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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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말 알아듣는 자동차 누구 작품?

‘차량IT 융합 혁신센터’ 개발…6가지 첨단기술 등 성과 탁월

기사입력 2012-04-23 0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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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말 알아듣는 자동차 누구 작품?
음성인식 기술이 탑재된 자동차 ‘프라이드’ 의 내부 모습(사진=지식경제부)

[산업일보]
자동차가 사람 말을 알아듣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인터넷 접속은 물론 이메일도 확인하고….

영화 속에서나 봤던 일들이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이미 음성인식기술은 현대·기아차의 i40과 프라이드에 적용됐고, 차량용 웹브라우저 기술은 이달 중 신형 산타페에 탑재된다.

또 차량 추돌 경보장치, 도난 감지 및 도난 추적 텔레매틱스 시스템 등 4개 기술은 양산 차량 탑재를 전제로 상용화 테스트 중이다.

옛 미국 드라마 <전격제트작전>의 똑똑한 자동차 ‘키드’의 등장도 멀지 않아 보인다.

이런 기술은 지난 2009년 설립된 ‘차량IT 융합 혁신센터’가 이뤄낸 성과들이다. 혁신센터는 3년 만에 양산차 탑재기술 2건, 탑재 추진 기술 4건 등 6가지의 성과를 이뤄냈다.

혁신센터 사업에 참여한 23개 IT 중소기업은 지난 3년간 매출이 1910억 원에서 2907억 원으로 34.3% 확대되고, 고용도 1087명에서 1406명으로 22.7% 증가했다.

이 밖에 국내외 특허 등록 7건, 출원 29건 등 총 36건의 지적재산권도 확보했다.

혁신센터는 앞으로도 현대·기아차 이외에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품기업의 추가 참여와 지원 확대를 통해 중소 IT업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모바일기기 업체와 이동통신사 등의 참여도 확대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차량 단말기가 상호 연동될 수 있도록 공통 인터페이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18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홍석우 지경부 장관과 양웅철 현대·기아차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IT 융합 성과 발표회’와 ‘차량 IT 융합 SW 개발지원 MOU 체결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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