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지역 중소기업 판로개척 직접 돕는다

[산업일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확산을 위해 '2012년 제1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및 동반성장 포럼'이 강원도 춘천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공동 주최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한 금번 행사는 구매상담회,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협약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 됐다.

먼저, 대·중소기업간 협력기회 제공 및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구매상담회에서는, 100개의 중소기업관계자와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등 20여곳의 대기업·공공기관 관계자가 상담을 펼쳤다.

이날 모기업과 판로 납품·협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삼성SDI 및 한국동서발전의 구매방침 설명회’도 열었다.

기관별 동반성장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협력사 등록절차 및 자금 결제조건 등 구매 관련 세부방침을 설명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원도와 한국전력공사 등 4개 공공기관 강원본(지)부간 ‘강원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강원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의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의료·바이오산업의 동반성장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강원지역 특화산업인 의료·바이오업종의 현안 및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발굴기회인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을 주문 했으며 특히, 중소기업들은 “지역 기업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대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중소기업청은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공동 개최가 확정된 충남(6월), 대구(9월), 전북(10월), 서울(11월)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