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행정안전부는 제1회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서류전형을 실시, 합격자 1160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가 고졸자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학교 성적이 상위 30% 이내인 졸업예정자나 졸업자가 대상이며 최종 선발인원은 100명으로 경쟁률은 11.6대1이다.
선발분야는 회계(30명), 세무(22명), 관세(10명), 전기(3명), 일반농업(30명), 전산개발(5명) 등 6개로 이 중 전기 분야는 3명 모집에 160명, 전산개발 분야는 5명 모집에 165명으로 각각 53.3대1, 33.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행안부 박재민 성과후생관은 “지난달 개최된 공직박람회에 고교생 2만 6천여명이 찾아올 정도로 정부의 고졸자 채용에 관심이 높았다”면서, “고등학교 교육을 성실히 받은 우수인재들이 졸업 후 공직에 들어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30일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국어·영어·한국사로 필기시험을 치른다.
면접시험은 8월 18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 28일로 예정되어 있고 최종합격자는 내년 초부터 6개월간 견습근무를 한 후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고졸자 채용 9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경쟁률 11.6:1
올해 첫시행,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
기사입력 2012-06-19 09:2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