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세계 경제 불황에도 불구 채광 설비 및 기계 산업은 안정적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글로벌인포메이션은 ResearchInChina가 최근 “세계 및 중국의 채광 설비 및 기계 산업 리포트 : 2011-2012년(Global and China Mining Equipment and Machinery Industry Report, 2011-2012)”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광석의 품질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수요에 맞추어 생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신규 설비 투자가 필요한 점과 채광 설비 및 기계의 수명이 짧고, 보수 서비스 비용이 높다는 점을 시장 안정요인으로 꼽았다.
각 기업은 매출의 대부분을 애프터마켓을 통해 올리고 있고, 전단기를 예로 들면 5년간의 전단기 유지 관리 비용은 구매 비용의 2배에 해당한다. 채광 설비 및 기계는 유지 관리 비용이 높기 때문에 유지 관리 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제조업체로부터 일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
이에 각 기업은 시장 확대를 위해 M&A를 통해 규모를 확장하고 있고, 2010년 말에는 Caterpillar가 88억 달러에 Bucyrus를, 2012년에는 ERA Mining Machinery를 인수했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세계 및 중국의 채광 설비 및 기계 산업 리포트(2011-2012년) 보고서는 세계 및 중국의 채광 설비 및 기계 산업에 대한 조사 분석결과와 기계 수요, 지역별 시장 규모, 세계 및 중국의 주요 제조업체 순위, 멕시코·브라질·호주의 상황, 중국 시장 상세 분석, 중국 주요 제조업체의 판매 대수, 중국 및 세계 주요 기업의 매출 추이 및 개요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