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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발전소 건설, IT산업에서도 적극 동참
권오황 기자|ohkwon@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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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발전소 건설, IT산업에서도 적극 동참

기사입력 2012-08-03 00: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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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최근 코엑스(컨퍼런스 센터 402호)에서 『스마트 에너지 IT 컨퍼런스』를 개최, IT 산업에서의 에너지 절감 정책성과를 점검하고 범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민발전소 건설을 위한 IT산업계의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IDC, 네트워크, IT 단말 부분으로 나누어 그간의 성과 및 향후계획, 에너지 절감 구현 사례를 발표해 IT 산업계가 공유했다.

IDC 부분에서는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서버에 적용할 경우, 서버의 전력소비량을 기존보다 최대 70% 절감 가능하므로 클라우드 기술개발 및 적용 확산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IDC 자체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해 그린 인프라 기술개발과 그린서버/스토리지 개발, 그린 IDC 인증제 도입 등을 추진하고, 페이스북/구글 등 글로벌 IT기업의 첨단 IDC 기술 공유를 위한 노력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제16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12. 6.26)한 롯데정보통신은 컨테인먼트설비(차가운 공기와 뜨거운 공기 분리), 외기시스템 및 프리쿨링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신기술 IDC 구축으로 연간 약 20% 에너지 절감, 약 2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국내 중소중견 장비기업들이 개발한 기존 가입자 장비보다 약 50%의 전력 절감 효과가 있는 FTTB/FTTH(Fiber To The Building/Home) 장비 구축이 확대돼 에너지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신사업자들은 에너지 절약 및 네트워크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전화국사 광역화(4km~40km)를 통해 가입자망 전체 에너지 효율을 종전보다 50% 향상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향후 에너지 고효율 전달망 장비/유무선 네트워킹 기술 개발과 함께 통신네트워크 장비의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해 인증하는 방안도 강구해 네트워크 분야의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IT 단말 분야에서는 PC 1대의 소비전력을 기존보다 약 23% 절감하는 그린 PC 기술개발*과 보급을 2010년부터 적극 추진해 단말 부문에도 에너지 절감기술 확산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그린 PC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린PC를 학교 전산실, 콜센터, 피시방 등에 확산해 전반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PC, 스마트기기 등의 에너지 절감 R&D를 지속 추진 예정이다.

지경부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IT산업에서의 에너지 절감 추진사례 등 성과를 공유하고, IT제품의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창출 및 제품화, 보급 확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IT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공헌할 수 있도록 관련업계간 네트워킹 활동 등을 장려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국민 발전소 건설을 위해 전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후변화 이슈와 맞물려 에너지 절감 기술이 IT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IT산업계에서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야 하며, 특히 정부는 에너지 절감 IT 구현을 위한 R&D 확대 및 기술 확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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