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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광공업생산 전년비 1.6% 증가
나미진 기자|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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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광공업생산 전년비 1.6% 증가

향후 경기 흐름 긍정적 기대감 나타나

기사입력 2012-08-05 0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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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광공업생산 전년비 1.6% 증가


[산업일보]
6월 산업활동의 주요 지표들이 전월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지난달 동반 하락했던 경기지수는 보합 또는 상승으로 전환해 앞으로의 경기 흐름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냈다.

기획재정부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6월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6월 광공업생산은 반도체ㆍ부품, 담배 등이 늘었으나 기타운송장비ㆍ기계장비 등의 부진으로 전월대비 0.4% 감소하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8.2%로 전달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재고와 출하도 각각 2.1% 및 0.8% 감소하면서 제조업 재고ㆍ출하비율은 전월에 비해 1.4%포인트 떨어졌다.

6월 서비스업은 출판ㆍ영상업 등이 증가했으나 도소매, 음식ㆍ숙박업, 부동산업 등이 부진하며 전월대비 0.4% 감소했다. 지난해 6월보다는 1.2%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를 중심으로 내구재 판매가 줄었다. 준내구재와 비내구재 판매도 부진하며 전월대비 0.5%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투자가 늘었으나 기계류 투자가 줄면서 전월대비 6.3% 감소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도 5.6% 감소했다.

기계수주는 공공ㆍ민간부문 수주가 모두 줄면서 전달보다 18.7% 감소하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3.5% 급감했다.

건설투자의 건설기성(불변)은 토목투자는 늘었으나 건축투자가 줄면서 전달보다 3.3% 감소했다. 반면, 건설수주(경상)는 건축 및 토목부문 발주가 모두 늘면서 전달보다 29.5% 급증했다.

이에 따라 광공업ㆍ서비스업ㆍ건설업ㆍ공공행정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된 전(全)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3% 감소하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0.1%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과 같았고, 미래의 경기국면을 보여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5포인트 증가했다.

재정부는 대부분의 주요 지표들이 전달보다 감소했다며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광공업ㆍ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가 기저효과 등으로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광공업(제조업)의 경우 재고조정이 나타나면서 생산 감소를 초래했으나 향후 생산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심리가 악화하면서 설비ㆍ건설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줄 소지가 있다며 일부 노조파업 등 일시적인 요인도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재정부는 유로존 위기와 주요국의 경기둔화로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경제주체의 심리가 악화하고 지표가 둔화했다며 과도한 심리위축으로 경제 활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내수 부문을 중심으로 정책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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