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틀 연속 전력 수급 경보 ‘주의’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7일 오후 들어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오후 2시15분을 기해 전력수급 경보 ‘관심’을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최대 전력수요는 7365만㎾로 예비율은 325만 ㎾에 불과한 4.4%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6일에는 시간당 최대전력수요가 7429만㎾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9·15 정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주의 경보가 내려졌다.
지경부와 전력거래소는 또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4500여개 약정업체와 오후 2시를 전후해 수요관리에 들어가 예비전력 230만㎾를 비축했다.
폭염에 이틀 연속 전력경보 ‘주의’ 발령
수요관리로 예비전력 230만 ㎾ 비축
기사입력 2012-08-08 08: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