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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댐 저수용량 남는데 보강공사가 웬말? '사실은…'
권오황 기자|ohkwon@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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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댐 저수용량 남는데 보강공사가 웬말? '사실은…'

기사입력 2012-08-20 15: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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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토해양부는 20일자 서울경제 '평화의댐 저수용량 90%남는데 보강공사가 웬말'이라는 보도와 관련, 평화의댐 치수능력증대사업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평화의댐은 유역에 발생하는 집중호우뿐 아니라, 이로 인해 상류에 위치한 北 임남댐의 월류 및 붕괴에 대비한 홍수조절 전용 댐이다.

北 임남댐은 수력발전용 댐으로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高 낙차) 댐 수위를 높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집중호우시 홍수량 방류능력 부족 등으로 댐 월류가 될 경우, 사력댐으로 건설되어 댐 월류시 붕괴가 예상다는 것.

또한, 임남댐은 ‘86년 착공 이후 3차례에 걸쳐 가물막이댐 유실(’93~‘94)이 발생한 바 있고, 공사 진행이 정상적이지 않았으며 ‘99년 이후 급속 축조됐다고 부언 설명했다.

이에 따라, ’02년에는 댐체 보수를 위해 갑작스런 방류(초당 273㎥, 총 3.4억㎥)를 시행하는 등 구조적인 안전문제도 제기되어 왔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평화의댐은 태풍 “루사(‘02)”와 같이 극한강우시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하류지역의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11.7월 우리나라 중부지방 집중호우(433.2㎜, 24시간), ’12.7월 일본 구마모토현 극한강우(약 500㎜, 12시간) 등 최근의 강우강도 증가 추세 감안시 안전 강화를 위한 보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평화의댐 저수용량은 北 임남댐 붕괴 등의 비상상황시 대규모 피해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산정된 것으로 현재 댐 저수용량이 많이 남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주장은 맞지 않으며, 평화의댐도 타 댐과 같이 극한강우(PMP)를 고려한 댐 안전성 확보 및 하류지역 보호를 위한 치수능력증대사업 추진중이라는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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