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M2M(Machine-to-machine, 사물지능통신) 모듈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인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한국법인 대표 윤종갑, www.Telit.com, 이하 텔릿)는 글로벌 TOP3 안에 손꼽히는 M2M 대표 기업으로서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텔릿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2 텔릿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텔릿의 올해 사업계획과 전략,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텔릿은 2011년 대비 30%의 국내 매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M2M 컨설팅 사업 강화와 제품 공모전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를 발굴, 상품화함으로써 시장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와 함께 M2M기술의 개요와 마켓 트렌드, M2M시장에서 텔릿의 앞선 기술력 및 최근 응용사례와 함께 국내 M2M 시장 공략을 위한 큰 그림을 제시했다.
텔릿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2년간 연간 20%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한 유일한 M2M 업체로 모듈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지난해 한국법인 매출은 290억 원, 올해는 30% 성장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성장을 위해 M2M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에 적극 참여하고, 주요 통신사업자들과 함께 에너지&스마트 그리드, 자동차&운송, 보안&감시, 의료&건강, 소비자 가전 등 주요 5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텔레매틱스나 물류 등의 기존 주력시장은 물론, 원격 의료 서비스, 스마트미터로 검침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그리드, 보안(시큐리티), 스마트 시티(도시 인프라의 IT화에 의한 공익사업, 운수, 도시 교통 등의 효율적인 운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M2M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m2mAIR’ 사업부를 신설해 자사의 무선 기술 및 모듈을 활용해 제품 개발부터 관리에 이르는 모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텔릿의 아태지역 총괄 데릭 상(Derick Tsang) 사장은 “최근 M2M기술은 더 이상 B2B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의 원격 모니터링이나 컨트롤에도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하고, “텔릿은 R&D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국내 파트너 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나가는 동시에 국내 M2M시장을 키우는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