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해보농공단지 기공식 개최
공장수요 감안해 단지 조성
함평군은 군이 추진하는 해보 농공단지가 착공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활용하고 공장수요를 감안한 실수요자 요구에 적합한 단지조성을 위해 작년 2월 1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2012년도 신규 농공단지 타당성 심사를 요청해, 작년 5월 3일 적합하다는 심사결과에 받아 작년 7월 농공단지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8월부터 편입토지 보상금등을 지급하였고 금년 2월16일 해보농공단지 지정, 7월20일 실시설계를 승인고시, 금년 4월 민간부분의 전문성, 창의성, 효율성을 통해 단지의 조기조성 및 분양을 위해 투자유치심의를 거쳐 민간투자사업으로 확정하였다.
이어 6월 29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설명회, 참가의향서 접수, 공모지침서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제안서를 제출받아 8월 2일 외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엄정한 평가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함평에코플렉스를 선정하였다.
앞으로 민간사업자는 사업비 89억6천6백만원을 선투자하여 단지조성과 분양을 추진하고 사업비는 분양 수입금으로 별도 정산키로 하고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해보 농공단지는 189억 2100만원을 들여 해보면 용산리 일대에 △산업시설용지 17만3429㎡ △지원시설용지 1788㎡ △공공시설용지 5만 1878㎡ △녹지용지 1만 8335㎡ 등 24만 5430㎡ 규모로 2013년 6월까지 조성하게 된다.
사업 착공 직후 오는 9월경 농공단지 선 분양계획 공고를 실시해 내년 7월까지 입주분양을 마칠 계획이다.
해보농공단지가 준공되면 식료품,고무·프라스틱제품,비금속광물제품,금속가공제품 제조업이 입주해 고부가가치 창출,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산업구조 개선, 고용창출로 인구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보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해보지역의 산업구조와 기업 경쟁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해보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138억원, 고용유발효과 35개업체 901명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