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영재기업인 160명 선발
특허청(청장 김호원)은 KAIST·POSTECH과 공동으로 창조경제 시대를 주도해 나갈 2013년도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생을 선발한다.
차세대영재기업인은 MS의 빌 게이츠, Google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와 같이 지식재산에 기반을 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로 성장할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을 일컫는다.
현재 중학교 1~3학년 및 이에 준하는 연령(만 13~15세)의 청소년 중 창의적 잠재력이 뛰어난 소수정예의 인재(160명)를 선발하여, KAIST·POSTECH에 설치된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에서 2년간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두 대학에 설치된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리더십·도전정신 등 영재기업인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해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학기 중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과 방학 중 캠프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창의성, 미래기술, 기업가정신, 미래인문학 등의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연계된 멘토 교육,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아울러, 학생들은 1:1 맞춤형 이력 관리, 심리·진로 상담, 학부모 대상 교육 컨설팅 등 교육원 교육과 연계된 개별 관리를 제공받게 된다.
선발은 2단계로 진행되며, KAIST와 POSTECH의 영재기업인교육원은 서류전형에서 최종 선발인원의 2배수인 160여명을 각각 선발하고, 캠프수행평가·구술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신청 접수는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각 대학의 교육원별로 시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한 각 대학의 2차 전형은 11월 16일부터 18일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0일 오후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