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에너텍, 새만금산업단지에 투자협약체결
현대하이텍, 에스엠테크, YJC, 금비산업과 협동화단지 조성
군산시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우시언)은 세대에너텍(대표이사 김대현)과 지난 17일 전라북도청에서 발전소 설비제작 공장을 짓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발전소 설비 제조업체인 세대에너텍은 현재 군산시 오식도동 자유무역관리원내에 2만 7천평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987년부터 복합화력 및 원자력 등의 열교환기, 발전소 보일러 등을 생산, 2011년도 매출 1,291억원, 자산규모 2,163억원의 견실한 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에 따라 세대에너텍은 새만금산업단지(2공구)내 190,348㎡(60,000평)의 부지에 현대하이텍, 에스엠테크, YJC, 금비산업과 함께 협동화 단지를 조성하고 기업간 협업화를 통해 2014년부터 850억 원 투자하고 780명 정도를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김해공장 및 창원공장, 함안공장 등 전국에 걸쳐있는 공장도 새만금산업단지내로 이주할 계획이다.
새만금산업단지(2공구) 입주는 OCI이에 또 하나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중소기업들의 동반 입주로 산업단지 기업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현대중공업, 세원셀론텍, JY중공업, 대림C&S, 삼부토건, 데크항공 등을 비롯한 플랜트산업의 집적화가 이뤄져 군산항 중량물 부두 운영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새만금산업단지에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산업과 관련 기업의 집적화 효과가 기대되며 첨단 용접 기술자의 육성으로 필요한 고급인력 공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투자협약식 축사를 통해 "세대에너텍의 미래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활동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