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파주ㆍ연천ㆍ안성ㆍ이천 소재의 도내 기업들이 동아시아 선진시장이라 불리는 일본지역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총5일간 일본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도쿄’와 ‘후쿠오카’ 2개 지역에서 126건의 상담과 2,313천불의 상담실적을 기록했고, 48건의 계약과 1,057천불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ㆍ남부 유망 중소기업들의 일본 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진행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동화씨앤에프 등 총 12개사가 참가했으며, 업체평균 1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기업 중 파주시 소재의 LED램프 제조업체인 드림네트워크는 L사와 인디램프 등 재난용 상품에 대해 250천불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천시 소재의 조미김 식품 제조업체인 ㈜해우촌은 일본 내 한국 김에 대한 관심이 많아 선물세트, 파래김 제품에 대해 약 455천불의 상담실적을 기록, 향후 일본 시장 수출 확대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시장개척단을 운영한 중기센터 북부기업지원센터 및 남부지소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계기로 일본 시장의 특성을 더 면밀하게 알 수 있게 돼 향후 거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후 간담회 운영을 통한 참가기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