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후속 3조규모 제2의 청계천 추진?’ 사실 아니다
기사입력 2012-10-06 10:03:12
[산업일보]
국토해양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4대강 사업 후속으로 3조원 규모의 건천화 및 도시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보도 내용은 수자원공사에서 내부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수행한 용역의 결과로 정부와 협의된 사항이 아니다.
참고로 이와 관련해 수자원공사는 ‘도시하천 건전한 물순환 및 이용에 관한 조사’ 용역 사업을 수행했다.
국토부는 다만, “건천화된 하천에 4대강의 풍부한 수량을 공급해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회복하는 것은 필요하다”며 “지난해부터 지자체 수요조사를 거쳐 도시하천을 대상으로 물순환형 하천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도시화 등으로 하천의 건천화가 심각함에 따라 현재 6개 지자체에서 청계천 등 도시하천에 본류하천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금오천·중교천·광주천·대명천·송평천 등 5개 지방하천에 시범사업으로 2015년까지 국고 791억원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겨레신문은 ‘4대강 후속으로 3조 규모 제2의 청계천 39곳 추진’ 제하 기사에서 “국토부가 4대강 물을 끌어와 청미천·신광천 등에 공급할 계획이며 39개 우선사업에 3조원을 투자, 운영비만 390억원에 달해 시민단체에서 ‘4대강·청계천 문제점 무시한 토건족 발상’이라며 비판한다”고 보도했다.
국토해양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4대강 사업 후속으로 3조원 규모의 건천화 및 도시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보도 내용은 수자원공사에서 내부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수행한 용역의 결과로 정부와 협의된 사항이 아니다.
참고로 이와 관련해 수자원공사는 ‘도시하천 건전한 물순환 및 이용에 관한 조사’ 용역 사업을 수행했다.
국토부는 다만, “건천화된 하천에 4대강의 풍부한 수량을 공급해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회복하는 것은 필요하다”며 “지난해부터 지자체 수요조사를 거쳐 도시하천을 대상으로 물순환형 하천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도시화 등으로 하천의 건천화가 심각함에 따라 현재 6개 지자체에서 청계천 등 도시하천에 본류하천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금오천·중교천·광주천·대명천·송평천 등 5개 지방하천에 시범사업으로 2015년까지 국고 791억원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겨레신문은 ‘4대강 후속으로 3조 규모 제2의 청계천 39곳 추진’ 제하 기사에서 “국토부가 4대강 물을 끌어와 청미천·신광천 등에 공급할 계획이며 39개 우선사업에 3조원을 투자, 운영비만 390억원에 달해 시민단체에서 ‘4대강·청계천 문제점 무시한 토건족 발상’이라며 비판한다”고 보도했다.
조명의 기자 cho.me@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