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광학 등 국제 R&D 파트터로서 英대학과 손잡아
지경부, 英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과 3개 상용화 R&D과제 확정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유럽 우수 공과대학과 우리 중소기업간 산·학 R&D 협력을 통해 유럽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바이오, 광학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英Strathclyde대학과의 R&D협력과제 3개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중소기업(3개)은 총 3년간 약 4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비용이 지원되며 바이오의료·광학 분야에서 Strathclyde대학의 핵심원천기술을 이전받고, 유럽 현지사업화까지 지원받게 된다.
英 Strathclyde대학은 바이오/의료, 광학/센서, 나노/에너지 등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LG·SKT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등과도 기술협력이 진행중인 대학이다.
지경부는 한-EU FTA 체결을 계기로 가까워진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11년중 유럽 우수 공과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검토했고, 우리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및 현지 상용화 등에 적합한 대학으로 Strathclyde대학을 최종 협력 파트너로 확정했다.
이번 선정된 3개 과제는 Strathclyde 대학 연구팀과의 R&D 협력외에도 대학內 현지 사업화 전담조직의 적극적인 사업화 무상지원과 함께 수행기업의 현지진출시 스코틀랜드 정부의 사업화 비용 일부 지원 및 세제혜택 등이 인센티브로 제공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의 연구개발이 사업화될 경우, 2016년 960억원, 2017년에는 3,6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아울러 지경부는 동 과제가 실효성 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오는 11월 한·영과학기술혁신위원회(STIP) 일정 중에 우리 참여 중소기업과 Strathclyde대학 및 Scotland정부는 약정체결 등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