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환경부는 전기차는 소유자의 주차장에서 충전하는 자가 완속 충전이 원칙이나 운행 중 비상수요에 대비해 비상용 공공 급속 충전소를 출입이 자유로운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공용 주차장 등 80여 개소에 설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안에 설치가 완료되면 이용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17일 전자신문이 보도한 “전기차 충전, 어디서 하라는 건지”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기사는 수도권 등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사용카드가 환경부, 지식경제부, 서울시 등 설치 주체별로 호환이 이루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 충전소가 주로 공공기관 등에 설치되어 있어 근무시간 이외에는 일반인들의 사용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주관 기관인 환경부 이외의 기관에서 설치한 충전기는 대부분 실증사업용이므로 일반인들의 이용을 목적으로 설치된 것은 아니나 실증사업 종료 후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부처 간에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비상 급속 충전소 올해 안 설치 완료
기사입력 2012-10-17 1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