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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PCB산업 강국 한국, 제2도약 예고
조명의 기자|cho.m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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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PCB산업 강국 한국, 제2도약 예고

지경부, PCB산업발전 지원 방안 발표

기사입력 2012-10-20 0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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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PCB산업 강국 한국, 제2도약 예고


[산업일보]
전 세계 PCB(Printed Circuit Board)산업 4대 강국으로 손꼽히는 한국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제2도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8일 경기도 안산공단에 소재한 인터플렉스에서 국내 대표 전자부품업종인 PCB산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PCB산업 발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세계 4대 PCB산업 강국 한국, 제2도약 예고


PCB는 휴대폰, 반도체 등 모든 전기·전자제품에 장착하는 전자부품으로 경박단소(輕薄短所) 트렌드의 전자제품 개발을 가능케 한 일등공신이다. 수요자의 설계요구에 따라 수동적으로 제작하는 완전주문형 구조로 전자제품 수요에 따라 진화·발전했다.

특히 복잡한 공정에 따라 원자재·설비·임가공 등 대·중소기업간 분업구조가 정착돼 있는 대표적 장치 산업으로, 기판제조를 중심으로 전방산업(반도체, 휴대폰 등)과 후방산업(소재, 설비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 성장을 상호 견인하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경제위기에 따른 IT산업 위축에도 불구하고 PCB산업은 연평균 4%성장을 유지해 '11년에는 588억불 규모로 성장했으며, 생산량은 중국, 일본, 대만, 한국 순으로 세계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대만 등 후발국들의 추격해오고 있는 가운데 소재·장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품질·신뢰도를 높이는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 유지·강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들이 산재해 있다. 또‘11년 국내 PCB 산업규모는 전년대비 13% 성장한 15.0조원(세계4위)으로, '12년은 16.3조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차세대 PCB기술 개발과 함께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지원은 물론, PCB산업 내 수요기업과 임가공업체간 공동협력망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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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경부는 "2013년부터 국내 PCB최대 집산지인 안산공단에 품질·신뢰성 센터를 설치, 생산공정 표준화·불량률 개선 등 생산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현장기술 지원단을 운영해 공정기술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자제품의 혁신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수요업체(휴대폰, 반도체 등)가 참여하는 PCB혁신포럼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기술·정보 교류 확산과 함께 자동차·의료 등 신시장 진입전략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PCB 현장인력(마이스터고와 연계), 전문·고도인력(산업기술대, 전자부품연구원)의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함으로써 기업들 제품 개발·생산혁신에 필요한 인력을 원활하게 확보토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이번 PCB발전지원방안은 시급한 단기적 해결과제로서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중장기 발전방안도 검토·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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