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소셜 인텔리젼스 시장 공략 본격화

[산업일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지사장 이혁구, www.microstrategy.co.kr)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위즈덤 프로페셔널(MicroStrategy Wisdom Professional™, 이하 위즈덤 프로,)’ 국내 출시에 따라 소셜 인텔리전스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에 나선다.

19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마이크로스트레지 아시아 지역 총괄 샹카 가나파시(Shankar Ganapathy)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는 방대한 페이스북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및 시장 분석과 리서치를 가능하게 하는 위즈덤 프로를 소개했다.



최근 많은 양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빅데이터 시대의 중요한 정보의 보고가 되고 있다. 이에 대표적인 SNS 중 하나인 페이스북의 글로벌 사용자들이 생성하는 비정형화된 데이터를 소셜 인텔리전스로 변환해 마케팅 활동에 활용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이날 소개된 위즈덤 프로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페이스북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에 따라, 현재 사전 동의한 1천4백만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구통계학적 정보, 흥미, 활동, 친밀도, 선호도 등을 상세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위즈덤 프로를 활용하면 브랜드 관리, 제품 마케팅, 미디어 플래닝, 매장 분석, 경쟁력 분석, 광고 전략, 소셜 미디어 마케팅 등과 같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 및 실행할 수 있다. 가령, 기업들은 자사는 물론 경쟁사의 고객들에 대한 상세정보를 파악하고 이러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광고, 홍보 및 판촉 전략 등을 수립할 수 있으며,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의 개발도 가능해진다.



샹카 가나파시 부사장은 “친구의 관심사나 랭킹 등을 알고 싶어 하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위한 무료 앱으로 출발한 위즈덤은 이제 소비자와 시장 분석, 마케터를 위한 리서치 시스템으로 진화했다”며 “현재 사전 동의하는 페이스북 사용자가 매일 5만 명가량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향후 더욱 신뢰성 높은 소셜 인텔리젼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의 이혁구 지사장 역시 “소셜 미디어의 출현은 기업의 마케팅 방식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많은 기업들이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을 인식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위즈덤 프로는 이러한 기업들에게 인구통계학 및 소비자 행동의 심리학적 분석은 물론 지역, 브랜드 관심도 및 비교, 광고수용자 조사, 경쟁사와 정보 비교 등의 소셜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즈덤 프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연간 구독(Subscription) 기반 서비스로 제공되므로 별도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나 시스템 구축 없이도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웹과 아이패드를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험 사용을 원하는 경우 웹사이트(www.microstrategy.com/wisdompro)에서 등록만 하면 7일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위즈덤 프로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레지만의 BI(Business Intelligence) 기술과 데이터를 추출하고 보다 빠르게 다양하게 분석하는 게이트웨이 및 인메모리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