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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지정 업체 절반이 매출 증가없다 응답
강정수 기자|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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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지정 업체 절반이 매출 증가없다 응답

기사입력 2012-10-25 0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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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착한가격업소 지정이 매출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물음에 업체 50% 이상이 "차이 없음"으로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착한가격업소 이용고객 1,405명과 업주 706명 등 총 3,187명을 대상으로 한 착한가격업소 관련 설문조사를 벌였고,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작년 11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처음 도입·시행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7,132개) 제도가 물가안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한가격업소 지정이 업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업주 705명) 중 50.4%가 '차이없다', 1.6%가 '감소한 편'이라고 답했다.

착한가격업소 인지 이후 이용 고객중 이용횟수 증가정도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43.5%가 보통이거나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현재 지원되는 인센티브에 대해 착한가격업소 업주들의 46.9%가 만족, 53%는 보통이거나 불만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앞으로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인센티브로는쓰레기봉투 등의 지원 및 상·하수도요금 감면이 67%를 차지했다.

다만, 착한가격업소 제조의 지속 추진 필요성에 대해 72.2%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불필요하다는 응답자는 6.2%에 그쳐 제도 추진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가 물가안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52.3%가 효과적이라고 밝혔으나, 33.5%가 보통, 10.1%가 효과없는 편, 2.1%가 전혀효과 없음이라고 답해 긍정적인 반응만큼 부정적인 견해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으로 응답자의 65.7%가 언론·인터넷·모바일 홍보를 꼽았으나, 실제 이용고객들의 69.4%는 안내책자·리플렛·공무원 및 주부물가모니터요원의 안내로 착한가격업소에 관한 정보를 습득했다고 답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본 고객들의 70.8%가 가격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비슷한 비율로 서비스(69.5%)·품질(69.1%)·청결도(64.7%)에 만족한다고 답해, 착한가격업소는 가격만 싼 업소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 심보균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는 업주와 고객의 만족은 물론 물가안정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이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널리 알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내실 있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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