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해 3/4분기 국내 총생산에 대한 지출이 공개됐다.
한국은행은 최근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민간소비가 늘어나고 수출도 증가로 전환됐으나 설비투자는 감소세 지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민간소비는 무선통신기기 등 내구재가 늘어나고 전기가스 및 기타연료 등 비내구재 지출이 늘어나 0.6% 증가했으며,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를 중심으로 4.3%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이 늘어 0.2% 올랐고, 수출은 석유화학제품, 무선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수입은 석유 및 석탄제품 등을 중심으로 각각 2.5%, 1.7% 상승했다.
2012년 3/4분기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을 살펴보면, 농림어업과 제조업이 감소했으나 건설업 및 서비스업은 증가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 및 어업을 중심으로 4.0% 감소, 제조업은 석유·화학제품이 늘었으나 운송장비가 줄어들어 0.2% 하락했다.
건설업은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2.9% 성장했으며, 서비스업은 교육,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이 감소했으나 도소매음식숙박, 보건·사회복지 등이 증가하면서 0.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