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대규모 해양공장 신설 20만2천㎡ 규모 자랑, 해양플랜트용 대형 모듈 제작 울산에 대규모 해양공장이 들어섰다. 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재성, www.hhi.co.kr)은 울산에 대규모 해양공장을 준공하고 해양플랜트 부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일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해양 온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외현 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사장을 비롯해 김종도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 강길부 국회의원, 신장열 울주군수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규모 20만2천㎡(약 6만1천 평)의 대규로를 이 공장은 야외작업장을 비롯해 사무동, 조립동, 도장공장 2개동을 갖추고 연간 5만톤 이상의 해양플랜트 대형 모듈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현대중공업 본사 해양공장과 인접해 있어 해상을 통한 자재수급과 물자운반이 용이할 뿐 아니라, 온산 국가산업단지와도 반경 15km 이내 거리이므로 다양한 산업분야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의장작업에 필요한 안벽시설을 증축해 LNG-FPSO(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 등 해양플랜트도 자체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온산공장은 내년까지 1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과 2천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온산공장 준공으로 보다 정확한 납기 준수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현대중공업은 이번 해양공장 설립에 앞서 7월 해양엔지니어링센터를 설립하고 해양플랜트 분야 우수 설계인력을 확보하는 등 해양플랜트 경쟁력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대규모 해양공장 신설

20만2천㎡ 규모 자랑, 해양플랜트용 대형 모듈 제작

기사입력 2012-11-14 10:42:39

[산업일보]
울산에 대규모 해양공장이 들어섰다.

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재성, www.hhi.co.kr)은 울산에 대규모 해양공장을 준공하고 해양플랜트 부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일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해양 온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외현 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사장을 비롯해 김종도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 강길부 국회의원, 신장열 울주군수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일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해양 온산공장 준공식

규모 20만2천㎡(약 6만1천 평)의 대규로를 이 공장은 야외작업장을 비롯해 사무동, 조립동, 도장공장 2개동을 갖추고 연간 5만톤 이상의 해양플랜트 대형 모듈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현대중공업 본사 해양공장과 인접해 있어 해상을 통한 자재수급과 물자운반이 용이할 뿐 아니라, 온산 국가산업단지와도 반경 15km 이내 거리이므로 다양한 산업분야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의장작업에 필요한 안벽시설을 증축해 LNG-FPSO(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 등 해양플랜트도 자체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온산공장은 내년까지 1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과 2천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온산공장 준공으로 보다 정확한 납기 준수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현대중공업은 이번 해양공장 설립에 앞서 7월 해양엔지니어링센터를 설립하고 해양플랜트 분야 우수 설계인력을 확보하는 등 해양플랜트 경쟁력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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