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가 로봇축구대회에서 ‘월드 챔피언’으로 등극해 화제다.
한국이구스(대표 블라제프랑크, www.igus.co.kr)는 최근 멕시코에서 진행된 ‘Robocup 2012’의 로봇축구 부문 우승팀인 독일 본(Bonn) 대학 님보(Nimbo)팀에 자사의 플라스틱 베어링(제품명 : iglidur®)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번 ‘Robocup 2012’ 로봇축구 ‘Teen Size’ 부문에 전 세계 약 370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 결과 독일 님보팀은 일본의 CIT Brain팀을 6:3 스코어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 팀은 서비스로봇 부문 ‘@Home-Liga 대회’에서도 최고의 인체공학 로봇으로 ‘Louis Vitton 어워드’에 선정된 바 있다.
님보팀의 축구 로봇들은 기존 로봇 ‘Dynaped’와 작년 새로 제작된 ‘Copedo’로 구성됐으며 모두 자체 제작됐다. 부드러운 동작과 무급유 작동을 위해 Copedo에는 16개의 iglidur 플라스틱 베어링이 사용됐다. 이구스의 플라스틱 베어링은 마찰학적으로 최적화돼 있어 하중과 충격이 있는 상황에서 빠른 동작을 수행할 때에도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장해준다.
한편, 이구스는 이번 행사에서 Robocup 참가자들에게 로봇의 움직이는 부분에 적용될 수 있는 플레인 베어링과 피봇팅 베어링을 전부 무료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