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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기 4분기 이후 완만하게 회복”
조명의 기자|cho.m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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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기 4분기 이후 완만하게 회복”

민간 경제전문가들, '재정건선성 힘입어 대한 투자 유인 지속 발생'

기사입력 2012-11-20 0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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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기 4분기 이후 완만하게 회복”

[산업일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민관 합동 경제·금융 점검 간담회’를 열어 유럽 재정위기와 국내외 경제·금융시장 동향 등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민간 경제 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양호한 재정건전성에 힘입어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유인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되면 국내 경기도 4분기 이후 완만하게 회복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어 미국과 중국 경제가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 문제의 해결 여부가 앞으로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재정절벽 문제가 내년 초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으면 5000억달러 이상의 재정긴축 효과가 발생해 경기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다만, 일부 세제혜택 종료 등에 대한 정치권의 합의가 예상되는 만큼 재정절벽보다는 재정지출 일부만 축소되는 ‘재정비탈(fiscal slope)’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이나 중국과 달리 유럽의 실물경기 회복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려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 제약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또 9월 이후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한 리스크가 다소 완화하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무제한 국채매입(OMT) 계획을 발표한 이후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위기국의 구제금융 신청에 따른 자금조달 우려가 완화됐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스페인의 전면적인 구제금융 신청이 계속 늦어질 경우 그 자체가 국제금융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실장, 김동완 국제금융센터 실장, 마득락 대우증권 상무, 이재우 BoA메릴린치 수석이코노미스트, 임한규 우리투자증권 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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