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www.rockwellautomation.com)의 21번째 ‘오토메이션 페어(Automation Fair)’가 제조산업의 중심 이벤트로써 진가를 발휘하고 막을 내렸다.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의 펜실베니아 컨벤션센터에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린 오토메이션 페어 행사에는 전 세계 9,200명 이상의 제조분야 선두기업, 산업 분석가, 기술 및 서비스 공급자들이 참석했다.
전 세계에서 온 참가자들은 안전 및 프로세스 중심의 고객 이벤트, 글로벌 미디어 포럼, 기술 교육 세션, 세미나, 산업별 포럼, Hands-on Lab 등의 다채로운 행사와 로크웰 오토메이션 및 PartnerNetwork 회원사의 최신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125개 전시 부스를 체험했다. 특히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고객들은 자동화 투자를 최적화하고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최신기술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회장 겸 CEO인 키스 노스부시(Keith Nosbush)는 “우리 PartnerNetwork 회원사와 협력해 경험과 전문지식이 기반이 된 자동화 시스템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는 어떻게 혁신적인 자동화 기술이 고객의 사업 수익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장비, 생산라인, 플랜트 및 더 나아가 기업 자체까지 최적화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5일과 6일 양일간 열린 프로세스 솔루션 사용자 그룹(Process Solutions User Group)에서 프로세스 산업 고객들은 주요 비즈니스 정보를 교류했다. 600명 이상의 프로세스 전문가들이 한 곳에 모여 프로세스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와 해결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했으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PlantPAx - DCS시스템의 특징, 기능 및 서비스에 대한 의미 있는 피드백을 제공했다. 특히 VMware의 Global Strategic Alliances 이사인 Nancy Youn은 프로세스 산업에 등장한 가상화 기술에 대해 설명했고, 고객 연사 29명은 PlantPAx 시스템을 통해 일상적인 자동화 문제를 극복한 방법을 소개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6일에 진행된 실시간 세이프티 오토메이션 포럼(Safety Automation Forum)에서는 안전, 생산성 및 비즈니스 성과를 높여주는 절차와 세이프티 솔루션을 소개한 Kimberly-Clark, 장비 제조업체인 Automatic Handling International과 Grantek Systems Integration을 비롯해 업계 최고의 제조업체에서 온 연사들이 함께 했다. 기조연설에서는 Zurich의 제조 책임자인 Calvin Beyer가 제조업체가 선행지표에 기반하는 위험 관리 전략을 활용해 작업자의 안전을 개선함과 동시에 수익성까지 증대시키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ANSI(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 IFA 및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법률회사인 Eversheds LLP의 산업전문가들이 기계, 공정 및 전기 안전 분야의 최신 기술, 법적 심사 및 규제 표준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세계 저널리스트와 애널리스트가 함께 모여 ‘제조업 전망(Manufacturing Perspectives)’이라는 주제의 글로벌 미디어 포럼을 열고, 현재의 스마트한 환경 속에서 제조업체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제조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으로 나눠져 제조기술의 로드맵과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