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 운영 활성화와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26일 오후 5시 수원 소재 호텔 캐슬 그랜드볼룸에서 IICC 임시총회 연합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 금종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강신영 IICC연합회 회장, 경기도 산학협력단 운영위원 및 IICC 회원기업 등 200여명이 참여해, 그 동안의 IICC 운영 및 지원사례와 2013년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회원 기업의 정책 건의 등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토론을 통해 IICC 지원 및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행사장 로비에는 14개 업종별 IICC와 회원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는 홍보물이 전시돼 참석자들에게 IICC의 타 업종간에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도록 했다.
경기도 IICC는 과학기술 혁신기반 구축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기업이 중심이 되어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및 지자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관 협의체로써 경기도 산업기술분야의 대표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 동안 IICC를 기반으로 회원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의 ‘산업혁신클러스터’ 분야에 116개 과제를 선정해 5년간 304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도는 IICC와 연계해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연계망 구축사업’, 2010년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등 국비 총 59억 원의 국가사업을 유치하는 쾌거를 거두는 한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IICC 회원사들의 경쟁력 향상과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이 날 IICC 지원정책 운용방향과 관련해 발표한 경기도 이부영 과학기술과장은 “IICC와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도내 53개 대학교 참여) 간 산학협력멘토링, 기업의 R&D과제 기획 참여, ‘이노넷’을 통한 DB활용 등 산학협력 활동을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IICC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