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삼성전자 등 국내기업들이 우리 영해인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외국지도를 이용함으로써 논란이 일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국토부는 해외 글로벌 지도와 차별화된 한국형 공간정보 오픈플랫폼「브이월드(www.vworld.kr)」를 2월부터 서비스 중이며,그간 외국지도를 이용했던 국내기업들이 브이월드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 활용기능(Open-API)을 12월 중 개발 완료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이월드는 전국 3D 입체영상, 북한 위성영상, 전세계 위성영상 등 지도정보 외에 용도지역지구도, 부동산 정보 등 다양한 행정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는 내년부터 모바일 지도서비스를 시작하고 전세계 지도정보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외국지도를 능가하는 글로벌 지도서비스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브이월드를 처음 이용하는 기업들이 부담 없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을 통해 기술 및 컨설팅 지원을 하고 국가표준 영문지명 검색기능체계(POI)를 브이월드 지도서비스에 탑재하여 전세계로 서비스함으로서 글로벌 지도서비스 기업들의 우리나라 지명 등 명칭표기 오류에 따른 논란을 차단하여 주권을 수호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