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행정의 모든 것 ‘G4B로 편리하게”

[산업일보]


내년부터는 기업관련 필수적인 행정 업무를 기업전용 포털사이트 G4B(www.g4b.go.kr)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대법원, 국토해양부, 특허청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관련 데이터를 연계하여 기업지원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해주는 ‘기업지원플러스(G4B)’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13.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국세청, 4대 사회보험 분야 데이터에 대법원, 국토해양부, 특허청 업무까지 G4B 한 곳에 연결돼 기업이 법인명이나 대표자, 주소 등을 변경할 때 각 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행정 업무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게 된다.

G4B는 유관 기관과의 연계·협업서비스를 통해 국가 기관뿐 아니라 시험·인증기관 100개 기관, 기업애로 20개 기관이 연계되어 각종 민원해결 및 시험·인증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으며, 민원인이 각종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여러 기관의 웹사이트 및 블로그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기업지원 관련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사용자 참여형 커뮤니티 서비스’, 기업의 주요일정 및 맞춤정보 ‘알리미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아울러 모바일 서비스(m.g4b.go.kr)를 통하여 기업지원플러스(G4B)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한 안내 및 나의 민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스마트 폰 사용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기업지원플러스(G4B)’ 구축으로 연간 약 163억원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기업지원플러스(G4B)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기업지원플러스(G4B) 구축에 공로가 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구현도 책임에게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안창용 소프트웨어융합과장은 “2008년부터 시작된 G4B 서비스가 올해 안에 모두 마무리돼 내년부터는 한층 신속하고 편리하게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대법원, 국토해양부, 특허청까지 연계되어, 주요 국가기관의 기업지원 포털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는 사업추진단인 한화S&C 컨소시엄과 운영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유관기관(지자체, 기업평가단, 시험인증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 시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