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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골드만삭스 전망 상향에 상승…2027년 평균 1만5,400달러 예상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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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골드만삭스 전망 상향에 상승…2027년 평균 1만5,400달러 예상

미국 외 공급 부족 전망·BHP 구리 생산 19% 감소…LME 재고 23만2,175톤

기사입력 2026-10-21 0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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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골드만삭스 전망 상향에 상승…2027년 평균 1만5,400달러 예상

[산업일보]
구리 가격이 골드만삭스의 가격 전망 상향과 글로벌 공급 부족 우려 속에서 상승했다. 미국 외 지역의 구리 수급이 빠듯한 가운데 주요 광산업체의 생산 감소 소식도 전해졌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불안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국제유가 반등 부담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골드만삭스는 19일(미국 현지시간) 광산 공급 감소와 미국 외 지역의 수급 긴축을 근거로 구리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026년 말 가격 전망치는 톤당 1만4,700달러, 2027년 연평균 전망치는 1만5,400달러로 제시했다.

미국 외 지역의 구리 공급 부족 규모는 2026년 95만톤, 2027년 22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으로 구리 물량이 유입되는 가운데 다른 지역의 공급 부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는 미국 켄터키주 오언즈버러(Owensboro)를 새로운 지정 인도 지점으로 승인했다. 거래소의 최신 재고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16일 기준 LME 구리 재고는 2.99% 증가한 23만2,175톤을 기록했다.

LME 세미나에서 진행된 향후 가격 상승 여력이 가장 큰 금속을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구리가 50%의 표를 얻었다. 이는 AI 관련 구리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됐다.

글로벌 광산업체 BHP는 칠레와 호주에서 발생한 생산 차질로 분기 구리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40만700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연간 생산 가이던스는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주가지수는 AI 관련 기술주 약세와 유가 반등에 대한 부담 속에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지난주 코어위브(CoreWeave)의 신용 위험이 부각되면서 AI 관련 종목이 급락한 이후 전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이날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금 조달 비용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의 얀부 아람코 시설과 리야드 공항 등 6곳을 정밀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커졌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규정을 위반한 유조선 두 척이 기뢰에 충돌해 운항을 멈췄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 속에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증시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주요 기업의 분기 실적 발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스페이스X와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가, 21일에는 메타플랫폼스와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벨에어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알렉스 카갈 부사장은 투자자들이 지속 가능한 수익과 잉여현금흐름을 바탕으로 AI에 투자하는 기업뿐 아니라 핵심 인프라를 통제하는 기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산 투자와 적절한 투자 규모를 유지하는 접근법이 장기적인 기회를 확보하면서도 높아진 시장 기대와 투자 집중에 따른 위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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