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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한-미 투자협력 시대 개막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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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한-미 투자협력 시대 개막

기사입력 2012-12-17 17: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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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미국 상무부(SelectUSA) 및 한-미 상공회의소, KOTRA와 공동으로 미국 워싱턴 D.C.의 윌라드 호텔에서 제1회 한-미 투자포럼(Korea-US Investment & Trade Forum)을 개최했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의회장, Tami Overby 미국상의 부회장, 한국의 재계 투자협력사절단 및 양국 기업인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포럼은 2기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현지에서 최초로 전개되는 한-미간 투자협력 활동이다.

미국은 그간 중국·일본 등과는 투자포럼을 연례적으로 개최해 왔으나, 올해 한-미 FTA 발효를 계기로 한국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처음으로 한-미간 투자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양국 정부와 상공회의소 등 민-관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일방적인 투자홍보 활동을 벗어나 양국이 쌍방향으로 투자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홍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올해 한-미 FTA 발효를 계기로 그간의 무역 중심의 한-미 경제협력 관계를 투자분야로 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며, ‘그린 에너지·IT융합 등 신성장동력 산업 및 셰일가스 개발 등에 있어 양국의 투자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지경부 강성천 투자정책국장 및 美 상무부 스티브 올슨 SelectUSA 국장은 양국간 투자 현황 및 각 국의 외국인투자에 대한 지원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前 한미 FTA 미국측 수석대표였던 웬디 커틀러(現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보)가 FTA 발효 이후 9개월간 투자·무역 확대 성과 및 FTA 활용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개최된 투자신고식에서는 IT·부동산개발 등 3개의 미국기업들로부터 총 1.6억불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으며, A사 김해 부동산 개발 1억만 불, B사 송도 글로벌 IT네트워크센터 4천700만불, C사 인천공항 개발 1천300만불의 성공을 거두었다.

양국 투자유치기관인 KOTRA InvestKorea 및 미국 SelectUSA 간 협력의향서(MOI : Memorandum of Intent)를 홍석우 장관 임석 하에 체결함으로써 투자지원기관간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하루 앞선 12.6일(목) 주미한국대사관저에서 개최된 양국기업인들과의 만찬에서 홍석우 장관은 양국의 경제협력관계 증진에 기여한 바가 큰 Thomas J. Donohue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에게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수교훈장 1등급인 ‘광화장’을 서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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