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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월급 받아도 적자”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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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월급 받아도 적자”

여유자금 생긴다면? 가장 먼저 ‘대출상환 하고파~’

기사입력 2013-01-18 14: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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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매월 적자에 허덕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64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통장 잔고 현황>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매월 받는 월급으로 충분히 생활이 가능한가?’ 질문했다.

그 결과, 응답자 75.4%가 ‘매월 돈이 부족하다’고 답했고 ‘적당하다’는 의견은 20.4%였다. 반면 돈에 여유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2%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매월 열심히 일해서 월급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이 돈에 부족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월 돈이 부족하다고 답한 483명의 직장인에게 질문한 결과, 기혼자들은 △급여가 너무 낮아서(30.2%)와 △급여에 비해 물가가 너무 비싸서(30.2%)를 동일 비율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집 대출금 및 부채가 상당해서(18.1%)를 꼽은 응답자가 뒤를 이었다. 반면 미혼 직장인들은 집 대출금 때문에 돈이 부족하다는 의견보다 △적금 및 저축 등을 빡빡하게 들었기 때문(14.7%)을 꼽은 응답자가 보다 더 많았다.

한편, 월급이 매월 부족하게 느껴지는 이유로 ‘본인의 소비 씀씀이가 헤퍼서(미혼_10.2%, 기혼_3.4%)’를 꼽은 직장인들은 극히 적었다.

남녀 직장인들에게 여유자금이 좀 더 생긴다면 어디에 사용하고 싶은지 순위 선택형으로 질문했다. 그 결과, 결혼 유무와 성별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왔다.

기혼 직장인들은 여유자금이 생기면 제일 첫 번째로 ‘대출 상환’하겠다고 답했고, △2순위 여행 △3순위 자녀 교육비 투자에 쓰겠다고 답했다.

반면 미혼 직장인들은 여유자금으로 △1순위 의류 및 액세서리 등 꾸밈비 지출 △2순위 어학공부 및 대학원 진학 등 자기계발 △3순위 여행 등에 쓰겠다고 답했다.

성별로 분석해 보면, 남녀 모두 1순위가 △대출상환이었고 남성 △2순위는 여행 △3순위 재테크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2순위 부모님 용돈 △3순위 여행에 여유자금을 쓰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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