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대통력직인수위원 김용준 위원장이 박근혜 당선자의 초대 총리로 지명되면서, 박근혜 정부의 행보가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4일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로 지명된 후 “헌법에 따라 대통령을 보좌하고 행정 각부를 총괄, 성실하게 임무를 충실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회 동의를 얻는 절차가 남아 있지만 국무총리로 임명받으면 최선을 다해 보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어렸을 적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으로 '인간 승리의 표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법조인으로서의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인물로 법조계의 신망을 받았으며 법조문에 연연하기보다는 소신 있는 판결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