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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생산 전월비 1.0%↑…4개월 연속 상승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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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생산 전월비 1.0%↑…4개월 연속 상승

12월 산업활동동향…동행지수ㆍ선행지수 2개월째 동반 상승

기사입력 2013-02-02 0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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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광공업생산이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경기지수도 두 달 연속 선행ㆍ동행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2월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12월 광공업생산은 의복ㆍ전기장비 등이 감소했으나 반도체ㆍ영상음향통신 등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1.0% 늘었다"고 밝혔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8.4%로 전달보다 0.9%포인트 올랐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업과 음식ㆍ숙박업이 부진했으나 운수업과 부동산ㆍ임대업 등이 호조를 보이며 전월대비 0.1%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내구재(3.5%)는 증가했으나 준내구재(-5.1%)와 비내구재(-3.3%)가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1.1% 줄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늘면서 전월대비 9.9% 반등했다. 기계수주도 공공ㆍ민간부문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10.6% 급증했다.

건설투자의 건설기성(불변)은 건축ㆍ토목투자가 모두 늘면서 전달보다 5.8% 증가했다. 반면, 건설수주(경상)는 전달보다 22.4% 급감했다.

이에 따른 광공업ㆍ서비스업ㆍ건설업ㆍ공공행정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된 전(全)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8%, 전년 같은 달보다 0.3%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1포인트,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4포인트 동반 상승했다.

재정부는 "광공업생산이 넉 달 연속 증가하는 등 생산ㆍ투자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설비투자가 비교적 큰 폭으로 개선되고 경기 선행ㆍ동행지수도 두 달 연속 동반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소매판매는 기저효과 탓에 다소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광공업생산이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TV 송출전환 방식과 날씨 등 일시적 요인이 생산ㆍ소비에 영향을 미쳤다"며 "한파와 잦은 폭설로 대외활동이 위축되면서 소매판매와 서비스업생산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재정부는 "유로존 실물경제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로존의 정치ㆍ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외 경제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설비투자 회복 등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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