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버진비즈가 ‘가장 파격적인 혁신기술’에 대해 수여되는 Pole SCS(보안통신 솔루션 혁신 클러스터)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버진비즈(Buzzinbees)는 ‘사물지능통신(MtoM)’ 솔루션을 통해 이동통신 인프라 비용을 100배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되면서 통신사들은 저렴한 MtoM 통신을 제공함은 물론 급성장하고 있는 통신시장의 틈새를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MtoM이 대규모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통신비용이 기기비용의 일부가 돼 통신 구축이 단순화돼야만 한다. 버진비즈는 이동통신사들이 특정설비를 추가하지 않고 기존 통화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현 인프라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평생 가입을 포함한 MtoM 커뮤니케이션 통신상품을 25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구축,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고급 승용차, 상품 운송, 원격 의료 등 하이엔드 어플리케이션만이 이동통신망을 통한 MtoM 통신의 수혜를 받고 있다. 이 서비스만이 이동통신사가 비용을 감당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통신사 입장에서 기기당 월 50센트 미만으로 MtoM 통신을 대량 공급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므로,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신생업체들은 전용통신망 구축을 제안하고 있다. 이에 반해 버진비즈는 혁신적 접근을 통해 현존 기술 및 이동통신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비용의 부담을 줄인 버진비즈의 기술을 통해 이동통신업체들은 대중시장을 겨냥하지 않고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버진비즈는 MLR(MtoM용 HLR과 같은 M2M 위치 레지스터)을 M2M 통신의 핵심으로 만들었다. 따라서 이동통신사들은 자사 통신망에 접속된 기기의 개수를 100배 이상 늘릴 수 있고 이를 활성화시키거나 통신망에 복귀시키며, 추가 투자 없이 통합해 유연하게 과금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버진비즈는 대표 제품인 ‘Bee-SOON’을 활용해 MLR에 검증된 상호운용성과 탁월한 확장성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