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뮬러마티니 본사 부루노 뮬러 총괄대표가 방한해 인쇄 관련업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뮬러마티니 본사 부르노 총괄 대표의 첫 번째 방한이었다.
기자간담회는 뮬러마티니사 신형 솔루션인 드루파 전시회에서 소개됐던 디아만트 MC 하이브리드 제책라인(Diamant MC Hybrid bookline), VSOP 웹 옵셋 인쇄(VSOP web offset printing press), 완전히 통합적인 시그마라인 솔루션(SigmaLine complete solution) 소개에 대한 동영상 시청이 진행된 후 부르노 회장으로부터 경영전략 발표와 Q&A가 진행됐다. 부르노 회장은 “전 세계 인쇄 관련 시장은 물론 국내에도 뮬러마티니사의 장비의 혁신적인 기술이 도입돼 고객사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뮬러마티니는 스위스에 소재하고 있으며, 가족 경영으로 운영되고 1947년 창업된 회사다. 창업 때부터 성장을 지속적으로 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래픽 아츠 분야에 뮬러마티니 솔루션이 공급돼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신문, 잡지, 카달로그, 책, 디지털 포토북, 비즈니스 폼 윤전 인쇄기, 패키징 연포장 인쇄기 등이 있다.
뮬러마티니 VSOP 웹 옵셋 인쇄기는 하드보드, 호일, 얇은 박막 종이, 라벨 종이에도 인쇄가 가능하다. 인쇄관련 시장에서 경제적으로 지난 4년은 그리 밝지 않았다. 이번 드루파 2012 전시회에서 뮬러마티니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지난 2008년 드루파 전시회에 비해 모든 것이 좋아 보였다. 2008년 전시회에 비해 이번 드루파 2012년 전시회에는 많은 업체가 참가했고, 관람객 또한 많았다고 생각한다.
현재, 멀티미디어 IT기기인 아이폰, 갤럭시 등으로 다양한 논쟁이 있다. 인쇄관련 업계가 살아남을 것인가?이다. 모든 것이 모니터에 다들어가고 기존 종이인쇄물이 없어질 거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조금 전에 영상을 통해 보신 3개의 뮬러마티니의 새로운 솔루션인 디아만트 MC 하이브리드 제책라인, VSOP 웹 옵셋 인쇄, 완전히 통합적인 시그마라인 솔루션은 새로운 뮬러마티니의 새로운 가치를 반영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첫번째, 기계 자체가 유연하고 두번째, 높은 품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과 세번째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수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트렌드는 경쟁력을 갖춘 회사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하고, 단납기로 짧은 시간 내에 납품하고 고품질을 생산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장비 공급사로는 매우 좋은 트렌드라고 보고 있다. 기존 대량생산이 가능했던 기계들은 지금의 새로운 트렌드에는 맞지 않다는 것이다. 새로운 고객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납기, 빠른 작업전환이 되는 트렌드에 맞는 장비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장비의 최대 속도가 높은 것보다 얼마나 빠르게 작업 전환이 가능한가를 생각해야 한다.
소개해 드린 ‘시그마라인 솔루션’은 출판사 및 책을 만들고자하는 고객분들이 책을 써서 PDF로 만들어서 장비에서 진행하면 3분 내에 100여권이 생산돼 나오게 된다. 지금의 시그마라인은 소량 다품종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완전히 통합적인 시그마라인 솔루션(SigmaLine complete solution)은 디지털로 인쇄된 책, 잡지, 카달로그를 위한 것으로 매우 짧은 인쇄 시간과 가격 대비 효율적으로, 또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PDF 파일에서부터 완성된 책까지 단 한번의 작동으로 완전히 자동화된 생산이 가능하다. 디지털 인쇄로 새로운 인쇄물 출력이 증가하는 시장에 발맞추어 뮬러마티니는 시그마라인으로 후가공 인쇄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아만트 MC 하이브리드 신형 제책라인(Diamant MC Hybrid bookline)은 모든 크기의 인쇄물 생산은 물론 단 한권의 책 생산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디아만트도 모션 컨트롤 기술이 적용돼서 최초로 생산하는 책부터 효율적이고 정확한 생산을 제공한다. 이러한 점은 포토 앨범 같은 단 한 권의 책 생산에도 반드시 적용된다. 멈춤 없이 다양한 규격의 책을 생산하므로 최고의 생산성을 확보하며, 또한 디아만트 MC 하이브리드는 주어진 북블록의 높이와 폭을 조절한다. 심지어 각각의 책의 등 모양을 다르게 생산할 수 있다. 포토북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앞에 생산된 책과 뒤에 생산된 책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VSOP 웹 옵셋 인쇄(VSOP web offset printing press)는 획기적인 포장 인쇄 방법으로 종이, 필름, 판지에 수많은 기술과 기능적인 혁신을 적용해 인쇄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예를 들면, 새로운 컨트롤 시스템은 기계의 신뢰도를 증가시킨 반면, 기계의 마모로 인한 손상은 감소시켰다. 또한 슬리브 포지셔닝이 개선됐기 때문에 유지 보수에 대한 필요성도 감소시켰다. 뮬러마티니의 잉킹 시스템 통합은 최상의 인쇄 품질을 제공한다.
특히, 부르노 회장은 통합 시스템을 갖춘 ‘시그마라인 솔루션’ 설명에서 일본 업체인 코단샤 후지마노사는 디지털 인쇄ㆍ제본 전문 회사로 현재 최신 뮬러마티니 시그마 라인을 도입하고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일본 현지에서는 출판회사에서 바로 POD를 한다는 것이 인쇄ㆍ제본 업계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뮬러마티니 재팬은 2012년 12월 7일 ㈜코단샤.후지미노 디지털 인쇄제본 공장(사이타마현)에서 디지털 제본 시스템 “시그마라인”의 세미나 및 오픈하우스를 170여명이 손님을 모시고 개최했다.
코단샤에서는 소량인쇄 및 무선제본의 효율적인 제작을 위해, 뮬러마니티의 최신 디지털 인라인 시그마라인을 도입했다. 최신 시그마라인 설비는 잉크젯 윤전 디지털 인쇄기와 인라인으로 연결돼 인쇄된 윤전물을 인라인으로 접지, 재단, 정합, 무선본 완제품을 획기적으로 생산하는 일본 최조의 완전 디지털 도서 생산시스템이다. 뮬러마티니 코넥스 워크 플로우 시스템으로 원본PDF을 가지고 제판, 인쇄, 제본의 일련 공정을 사전설정하고 중앙 제어 함으로써 최소의 인원으로 효율적인 소량 부수 제판, 인쇄, 제본을 실현할 수 있다.
병행 된 세미나에서 코단샤 업무국장인 우메자키 켄지씨는 인라인 시스템 도입의 목적으로 “소량 재출판이 가능하고 재고 폐기 비용 절감” “도서는 절판하지 않아 생기는 저작권” “집필인으로 부터의 무한 신뢰” 등의 미래 지향적 출판산업에 최적의 시스템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간 인쇄문화 박진우 기자 print5931@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