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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혁신 패러다임, 기술경영(MOT)에서 찾는다
이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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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혁신 패러다임, 기술경영(MOT)에서 찾는다

기사입력 2014-08-25 05: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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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새로운 혁신의 패러다임과 한국의 기술경영(K-MOT)' 이란 주제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인천송도(한국뉴욕주립대)에서 '2014 기술경영 썸머스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과 기술경영경제학회(회장 이근)가 공동 주관하는 기술경영(MOT) 썸머스쿨은 지난 2012년부터 개최돼 국내외 석학과 산업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경영의 최근 트렌드와 기술경영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아 왔다.

기술경영(MOT, Management Of Technology)이란 1980년대 美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의 윌리엄 밀러 교수가 Technology Management 강좌를 개설한 것이 효시가 돼 1990년대에 MIT 경영대학원(Sloan)내에 MOT 프로그램이 개설되면서 본격적으로 보급됐다.

기업의 기술개발에 경영기법을 접목해 기술투자 비용 대비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기획, 개발 및 관리 단계에서 다양한 역량 강화 방법론 연구와 오픈이노베이션, 기업가정신, 벤처창업, 지재권관리, 기술사업화, 기술정책 등 기술전략 관련 과목과 기술재무관리, 기술마케팅, 통계분석(연구방법론) 등 경영과목 으로 구성되고 다양한 사례연구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2014 기술경영 썸머스쿨'에서는 기술창업 및 사업화, 특허 관리 등 기술경영 핵심연구 분야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외에도 빅데이터, 3D 프린팅, 사물인터넷(IoT) 등 최근 부각되는 기술환경 속에서 새로 요구되는 기업가 정신, 오픈-이노베이션 방안 등 미래 기술패러다임 변화와 한국의 기술경영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혁신 및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기술경영의 사례들에 대해서도 공유하는가 하면 멘토형 기업대표의 사례발표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바라본 한국의 기술경영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패널토론도 진행했다.

특히, 기술경영 분야 해외 저명인사들이 한국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기술경영(MOT) 확산 필요성에 대해서 강연이 이어졌다.

이노베이션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다트머스 대학 “피터 골더(Peter Golder)” 교수는 “기업관점에서 바라 본 혁신을 통한 새로운 산업창출의 중요성”과 “한국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기술과 경영의 효과적 결합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기업가 정신 교육의 대가 싱가폴 국립대 “왕포캄(Poh Kam Wong)" 교수는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탈추격과 추격(Breaking- Out and Catching-Up)에 대한 혁신전략 사례“와 이를 위해 우리 정부와 국내 기업의 취해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2014 기술경영 썸머스쿨'에는 산학연 MOT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관심분야별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에 부응한 기술경영 발전방안이 적극 논의됐다.

한편 산업부는 2010년부터 3개 MOT 전문대학원과 5개 일반대학원을 개설해 기술경영 전문인력을 본격 양성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그간의 성과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경영 인력양성 인프라 조성은 물론, 현장 연계형(문제 해결형) 교육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MOT 인력양성 사업을 개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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