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형 안전산업 육성 ‘新시장 일자리 창출’
ICT 등 신기술, 금융·컨설팅·엔지니어링 등 타산업과 융복합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와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 이하 안행부) 등 관계부처는 19일 안전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구성된 범부처 협의체 '안전산업육성지원단(이하 지원단)'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원단은 지난 달 26일 제5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보고된 '국가안전 대진단 및 안전산업 발전'중 안전산업육성 관련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한 범 부처 협의체로 지난 2일 이미 착수된 국가안전대진단과 진단 이후 후속조치와 연계해 안전산업이 체계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이행과제와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Kick-off 회의에서는 향후 지원단 운영계획과 더불어 민간(산업연구원)에서 제안한 추진필요과제 검토와 세부이행방안, 안전대진단과 안전산업육성 연계 강화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안전산업육성관련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자문단'을 9월 중에 구성해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제안된 과제세부이행방안, 신규과제 발굴, 민간 정책수요 반영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국내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전산업을 차세대 먹거리,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단기적로는 안전대진단과 연계된 안전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존안전규제 중심의 '안전산업'을 국가와 사회 안전을 도모하는 기술과 사업을 포괄하는 창조융합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수준이 상승하고 있고 안전산업이 ICT 등 신기술, 금융·컨설팅·엔지니어링 등 타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신산업과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정부는 안전산업육성을 통해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적극 부응함과 동시에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